잠들고 싶다면 ‘J’처럼 행동할 것
우리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조절하는데, 여름에는 실내와 실외 온도 차가 커 열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자주 피로가 쌓인다. 하지만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일정 시간 이상의 낮잠은 피해야 한다. 특히 30분 이상의 낮잠은 수면 패턴을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져 사람들이 늦게 자는 경향이 있지만, 일상적인 수면시간과 활동 패턴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패턴이 흔들리면 잠드는 시간부터 일어나는 시간까지 달라져 피로가 더 쉽게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덥다고 식사를 거르면 저녁에 배가 고파 잠을 못 자게 된다. 입맛이 없어도 저녁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해도 배가 고파 잠이 안 올 때는 뇌를 진정시켜 주는 세로토닌이 들어 있는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스마트폰과 알코올은 잠시만 안녕~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그러나 잠이 들기 직전에 과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높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한 탄산음료는 잠들기 전은 물론, 일과 시간에도 피하는 것이 좋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독서나 빨래 개기 등 정적이고 규칙적인 활동을 하다가 잠이 올 때 잠드는 것이 좋다.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것은 당연히 피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몸을 긴장시켜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모든 방법을 이용해 잠을 청해봐도 너무 더워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양말을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자기 전에 신어 보자. 발 온도가 떨어지면, 체온도 전체적으로 떨어져 조금 더 시원한 환경에서 잠을 청할 수 있다.
Tip 잠이 솔솔~ 불면증에 좋은 음식
시금치
트립토판이 수면호르몬 |
대추
뇌 호흡과 순환을 도와 |
키위
칼슘과 마그네슘이 |
아몬드
마그네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