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물 한 잔
기상 직후는 탈수 상태라고 해도 될 만큼 호흡과 땀을 통해 수분이 꽤 빠져 나간다. 잠에서 깬 직후 마시는 물은 포만감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체중을 잰 경우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약 1.7% 감량 효과가 있었다고. 단, 체중계에 오르는 습관이 있다면 아침 공복 상태에 재야 정확하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틈틈이 자세 잡기
출퇴근길을 최대한 활용하는 건강 관리법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을 위해 다음의 자세를 추천한다. 빈자리가 나 앉게 되면 엉덩이는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다리를 꼬지 않은 상태로 목과 허리를 똑바로 편다. 척추와 관절이 받는 압력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서서 이동할 시 몸의 중심을 잡아 체중의 압력이 양쪽 다리로 고르게 분산되게끔 자세를 잡는다.
이어폰보다는 헤드셋
응당 출퇴근길엔 음악을 듣거나 그간 못 본 드라마, 영화를 보기 마련이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빈도가 높은 이어폰을 올해부턴 귀 건강을 위해 참으면 어떨까. 헤드셋, 헤드폰으로 대신하자. 이어폰은 헤드셋보다 귓속압력을 더 높여 고막에 더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커널형 이어폰은 외부 공기를 차단해 귓속을 습하게 하고 온도를 높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며, 외이도염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계단 운동량 늘리기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해 운동량을 늘려보자. 사무실 책장에 앉았을 때는 무릎과 발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긴 업무 시간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 특성상 척추와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는 필수다. 더불어, 의식적으로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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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생각만 해도 피곤한 장거리 출퇴근길…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빨간불 켜져’, 하이닥, 2023.04.21.
‘이어폰과 헤드폰, 뭐가 더 귀 건강에 안 좋을까?’, MS투데이,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