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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계 각국에선
또 어떤 일이?
한 줄로 보는
그날의 이슈
- 2일1959년 소련의 달 탐사 로켓이자 최초의 달 탐사선 ‘루나 1호’ 발사 성공
- 4일미얀마(구 버마) 독립
- 7일미국, 달 탐사선 ‘서베이어 7호’ 발사
- 12일1923년 의열단 단원 김상옥, 종로경찰서에 폭탄 투척
- 20일1841년 영국, 홍콩 점령
- 24일1984년 애플컴퓨터에서 최초의 매킨토시 출시
- 25일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제1회 동계 올림픽 개막
- 28일1958년 덴마크 레고그룹, 레고 특허 출원
- 31일프랑스 퐁피두 센터 개관, 미국 인공위성 제1호 익스플로러 발사
01day
링컨 대통령, 노예 해방 선언문 발표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 노예해방선언을 공표했다. 당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을 포함한 그의 명연설문이 지금껏 회자된다. 노예해방을 외친 그는 피부색에 흔들리지 않는 존엄한 인간의 가치,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다가 열혈 남부 지지자에 의해 극장에서 암살됐다. 1865년 남부군의 항복을 받은 지 11일이 지났을 때였다.
이날 대한민국에선?
1995년 무역 자유화를 통한 세계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 WTO(세계무역기구)가 정식 출범했으며, 출범과 함께 한국은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0day
‘조선어학회’의 탄생
한글학자 주시경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1908년 학술 모임 ‘국어연구학회’를 창설했는데, 국어연구와 발전으로 목적으로 하는 민간 학술 단체인 조선어학회의 전신이다. 이후 1919년 ‘조선어연구회’로, 1931년 ‘조선어학회’로 거듭났다. 오늘날에도 유효한 한글 맞춤법 통일을 비롯해 표준말 사정, 외래어 표기법 등은 조선어학회 덕분에 제정될 수 있었다.
이날 영국에선?
1863년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 지하철이 개통됐다.
18day
영국 탐험가 스콧, 남극점 도달
1912년 영국 남극탐험대의 스콧 대장과 4명의 대원은 케이프 에반스를 출발한 지 81일 만에 남극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남극점에는 한달 여 전에 다녀간 아문젠의 노르웨이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첫 번째 정복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에 악천후를 만나 운명을 달리했지만, 스콧은 영국 신사다운 모습으로 용감하게 최후를 맞은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영웅이 됐다.
이날 독일에선?
1871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제국의 선포와 함께 빌헬름 1세가 독일 황제에 등극했다.
22day
앙코르와트, 세상에 드러나다
프랑스의 탐험가 앙리 무오는 500년 넘도록 정글에 파묻혀 있던 앙코르와트를 발견했다. 캄보디아 북서부의 시엠리아프(시엠립)에 위치했으며, 400㎢ 넘는 면적에 걸쳐 12세기 초 크메르 제국의 유적이 남아 있다. 약 30년에 걸쳐 축조된 종교 건축물로, 힌두교의 3대 신 ‘비슈누’에게 봉헌되었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날 러시아에선?
1905년 러시아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이 ‘피의 일요일’ 이후 지지부진하던 혁명 운동이 불길처럼 번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