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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SKETCH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로
자산관리 특화센터로 도약하는

남부지원WM센터
글 · 박다연 사진 · 최이현
양보다는 질, 규모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차근차근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남부지원WM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신설된 조직인 이곳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을 응대하는 일반창구 없이 지역본부 내 영업점 핵심법인·CEO 등의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관리 특화센터다. 새로운 시도의 첫 삽을 뜬 남부지원WM센터를 찾았다.

‘찾아가는’ 고객 관리

남부지원WM센터가 일반 WM센터와 다른 점은 고객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객장이 없다는 것이다. 대신 지원WM센터의 PB팀장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여 고객 상담을 진행한다. 고객이 자산관리를 위해 부러 시간을 내 센터를 찾아올 필요 없이 고객에게 익숙하고 내방하기 편한 주거래 영업점에서 전문적인 자산관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손경서 센터장은 “남부지원WM센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만큼 주 고객이 구로·가산디지털지역의 기업 CEO들이다. 특히, 자산관리 전담 인력이 없는 영업점의 VIP 고객 자산관리지원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라고 센터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남부지역은 그동안 근거리에 WM센터가 없어 전문적인 자산관리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남부지원WM센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관내 영업점들에 WM센터의 역할을 알림과 동시에, 고객들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남부지역 영업점과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2월 27일 정식 개점식을 열고 이제 약 2개월 지난 상황에서 계량적인 성과를 얘기하는 것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을 받아보지 못했던 고객들이 남부지원WM센터의 자산관리 경험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는 것, 타 은행으로의 이탈하려던 고객의 마음을 돌려 거래의 질을 높인 것 등의 사례들이 그간 달성한 소기의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수십 년간 예금만 거래하던 고객이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을 통해 신탁·외화상품 등으로 분산투자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타 은행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이탈을 고민하던 고객이 PB팀장의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오히려 더욱 큰 신뢰를 갖고 거래를 심화하는 등의 성공 사례는 남부지원WM센터의 새로운 행보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우리의 협업이 더 큰 고객만족으로 피어나도록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남부지원WM센터의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고, 고객의 만족이 곧 해당 영업점의 만족으로 이어져 남부지원WM센터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들이 들려오고 있다는 점이다.

“바람직한 모습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남부지원WM센터의 지원을 요청하는 영업점이 점점 늘고 있어요. PB팀장들과 일정을 잡으려면 이제 서둘러야 할 수도 있답니다(웃음).”

손경서 센터장의 말처럼 남부지원WM센터의 행보는 가히 성공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짧은 시간 내 이러한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는 센터만의 ‘맨파워’가 크게 한몫했다. 4명의 구성원은 많은 인원이 아님에도 불구, 작은 일도 서로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일당백의 역할을 다해나간다. 잘하는 일엔 더욱 사기를 북돋고, 어려운 일은 함께 노하우를 모아 해결해 나가는 것은 남부지원WM센터만의 큰 자산이다. 이는 직원 개개인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로 이어져 고객에게 가장 좋은 자산관리 방법을 도출하는 선순환으로 연결된다.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의견을 모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보에는 ‘고객만족’이 늘 깔려있습니다. 은행 조직의 일부로, 운영을 하다 보면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지만 우리 센터는 ‘무조건 고객만족’을 목표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것이 고객과의 신뢰를 통해 남부지원WM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남부지원WM센터는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더 나은 고객 관리를 위해 영업점 내 자산관리 인력, 영업점장과의 협업·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점 고객의 만기를 사전에, 면밀히 관리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매일매일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는 곳

남부지원WM센터는 매일 아침, IBK 자산관리 How’s와 경제신문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자산관리의 가장 기본인 시장 상황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업무 마감 후 당일 고객 상담에서 있었던 주요 내용 및 이슈, 상담 자료물 등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며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상담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관내 영업점의 자산관리 인력에 있어서는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한다. PB팀장들은 각자 매칭된 영업점의 자산관리 인력과 유선 혹은 방문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특히 신임 VM팀장들에 대해서는 PB팀장이 직접 방문하여 상품 교육을 실시하고 상담 노하우를 전수한다.

“자산관리의 중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으로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밖으로는 긍정적 화답과 공감이 오갈 수 있도록 존중과 소통이 가득한 행복한 센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진정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갖춰져야 하기에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직원들도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기업 관리도 잘하지만, 자산관리는 더 잘하더라’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센터가 되겠습니다.”

남부지원WM센터는 현재 지역본부 관내 영업점 중 약 40%만 고객자산관리지원을 이용한 상황을 뛰어 넘어 100%를 달성하고, 고객자산 지원을 통한 투자상품 신규 건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산업센터와 우수한 기업, CEO가 많은 지역적 위치를 적극 활용해 판교의 1조 클럽처럼, 남부지원WM센터를 통해 남부의 1조 클럽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은행 최초, 대고객 창구가 없는 센터로 신설되어 모두의 기대와 걱정 속에 영업을 시작한 남부지원WM센터. 우려가 기우였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들의 행보가 앞으로의 긍정적 변화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로운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가는
남부지원WM센터

  • 열정을 통해 한 걸음 먼저 나가고, 소통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센터와 함께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을 위해 행복 바이러스가 되겠습니다. 손경서 센터장

  •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고객과 동료들에게 꼭 필요한 PB팀장이 되겠습니다. 김민선 PB팀장

  • 자산을 모으는 것과 모은 자산을 지키는 두 가지 관점에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현업에서 은퇴 후 노후 대비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찬석 PB팀장

  •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가는 즐거운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영업점·유관부서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남부지원WM센터가 IBK기업은행을 대표하는 WM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연교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