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컬쳐

헬스 케어

당 떨어진다~

이 느낌 착각일까?

정리 · 편집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갑자기 업무 과부하가 걸리면 우리는 순간 “당 떨어졌다”라고 말한다.
당이 떨어졌을 때, 달달한 초콜릿을 찾는 우리들.
과연 초콜릿은 우리를 스트레스로부터 구원해줄까?

  • #저혈당
  • #예방법
  • #달콤한음식

콩닥콩닥! 설렘이 아닌 저혈당 신호

평범한 일상을 보냈을 뿐인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고, 현기증이 난 적 있다면 음식 섭취량이 적거나, 운동을 과격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저혈당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저혈당 원인만큼 저혈당 증상도 개인마다 다르다. 전형적인 자율신경성 증상은 손 떨림, 땀 흘림,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공복감, 상복부 불쾌감 등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당 떨어졌다”라는 표현은 위와 같은 의학적인 저혈당 상태보다는 공복 상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이겨낼 에너지가 부족한 것에 더 가깝다. 하지만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혈당측정기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저혈당, 적절한 달콤함이 치료약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당뇨 환자 대부분이 식사를 거르거나, 섭취량이 적어 저혈당 증상을 겪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음식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인자를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이때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당류 15~20g)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피곤함을 해소하고자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음식을 먹거나 빵, 흰쌀밥 등 단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섭취한 영양소 대부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체지방 과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Tip! 저혈당에서 벗어나는 응급식품

설탕 주스 사탕 요구르트 콜라
1숟갈
1/2컵
3알
1병
1/2캔
RELATED CONTENTS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