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활기찬 조직’을 향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뒀다. 디지털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이동하는 한편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했다. ESG경영팀은 부서로 격상시켰다.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은 ‘개인고객그룹’과 ‘카드사업그룹’으로 분리했으며, ‘연금사업그룹’과 ‘연금업무지원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이장섭 본부장을 준법감시인, 김태형 본부장을 신설 조직인 카드사업그룹장 및 연금사업그룹장으로 선임했다.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매칭을 완료하고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작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IBK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술고도화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금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 등 3개 과기대학,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해 900여 개 기술을 교류하고, IBK창공 육성기업 14개사에 41개의 기술을 매칭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토대로 기술이전 계약 및 사업화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지난 6월 충남 아산 둔포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살린 공연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중소기업과 다문화 가정 밀집 지역인 충남과 충북, 경기 등 총 5곳의 초등학교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한편, 안산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IBK 모두다 파크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6월 13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 후에는 천안 지역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OLED 유기물 제조업체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의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이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서 최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상품으로 이를 높게 평가받아 최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상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최고금리 연 6.5%(6월 13일 기준)를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의 1:1 가족등록을 통해 2명의 실적 합산이 가능하며,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에겐 우대금리 연 1.0%p를 추가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IBK사이버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관련 인물사진전에 중소기업 금융접근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OECD는 6월 27~28일 개최된 OECD 중소기업 장관 회의에 맞춰 중소기업 관련 대표 인물들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 중소기업 회복력, 금융접근성 등 총 8가지 테마를 선정해 각 테마를 대표하는 9명의 사진과 메시지를 회의 행사장 내 전시(15일∼29일)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김 은행장을 비롯해 덴마크 스타트업협회장 Esben Gadsboll,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의 액셀러레이터 Chrystele Sanon 등이 선정돼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