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三끼’가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아직 곳곳에 눈이 쌓여있고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 당산역 6번 출구 앞에 4명의 IBK인이 모이기로 했다. IBK三끼 서울 편 주인공들로 선유도역지점에서 함께 근무했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옛 동료들이다. 먼저 도착한 영업부 김민정 대리와 전략기획부 홍윤호 대리가 한껏 설레는 표정으로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다. 진지한 콘셉트로 촬영하겠다는 홍윤호 대리였지만 그의 설레는 표정과 반달 모양의 눈웃음은 숨길 수 없었다. 곧이어 여신관리부 조영기 과장, 연금사업부 서유진 대리까지 다 모이자 손민혁 개그맨의 활기찬 진행으로 IBK三끼 서울 편 촬영이 시작됐다.
“안녕하세요! IBK 매거진 구독자 여러분! 벌써 2월입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오늘 IBK三끼 서울 편 맛집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이곳 영등포구 당산입니다! 오늘 맛있는 여행에 함께 할 IBK 4인 나와주세요!”
조영기 과장, 서유진, 김민정, 홍윤호 대리의 자기소개 후 영등포, 당산 직장인들의 맛집 골목, 당산 먹자골목으로 함께 걸어갔다. 골목을 걸어가면서 IBK三끼에 신청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묻자 서유진 대리가 입을 열었다.
“오늘 가는 맛집 식당의 사장님이 기업은행 선유도역지점 거래를 해주시거든요. 저희가 직접 소개해드리면 의미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어요!”
“모임을 계속 추진했었는데 각자 너무 바쁘다 보니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IBK三끼 덕분에 드디어 만나게 되네요.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아직 긴장이 풀리지 않은 표정의 조영기 과장이 한마디 덧붙이자 모두가 동의하는 듯 끄덕였다. 추억 가득한 옛 동료를 만나러 가는 길에 IBK三끼와 맛있는 음식이 더해지니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
이거 이거 이거!
내 거! 내 거!
서울에서 맛보는 징기스칸
당산 먹자골목 입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고구려양고기’라는 간판이 크게 보인다. 근처 ‘허브족발’ 사장님이 운영하는 숨은 양갈비 맛집으로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징기스칸 요리다. 사장님께서 IBK기업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쓰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IBK三끼 촬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IBK인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자리를 잡고 양갈비와 함께 냉모밀, 누룽지탕까지 깔끔하게 주문 완료. 불판에 양파를 쫙 깔고, 커다란 양갈비를 툭 올리자 IBK 4인의 눈빛이 모두 초롱초롱해진다.
“양고기 먹는 팁이라고 하기엔 너무 일반적이지만, 일반적인 게 맛있는 거죠! 보통 양고기는 쯔란에 푹 찍어 먹어야 맛있지 않겠어요?”
“쯔란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소스에 담겨 있는 고추를 고기에 하나씩 올려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다른 양고기 집과 다르게 ‘고구려양고기’에는 쯔란이 아닌 특제소스가 제공된다. 서유진 대리의 팁처럼 소스 안에 있는 고추가 양갈비와 참 잘 어울려 보였다.
함께 양고기 맛있게 먹는 팁도 공유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식사를 하기 전 함께 외치는 구호를 정해보기로 했다.
“정준하 선배님은 먹방을 하기 전에 야무지게 먹어야지~! 라는 시그니처 구호가 있잖아요. IBK三끼 시작 전 외칠 IBK인들의 구호! 어떤 게 좋을까요?”
“양고기 기여브넹!(기업은행)! 맛있게 먹겠넹! 어떠세요?”
요즘 유행하는 ‘은행 플러팅’이라는 밈을 이용해 ‘양고기 귀엽넹! 맛있게 먹겠넹!’이라는 센스있는 구호를 정해준 김민정 대리. 다 같이 귀여운 구호를 외치자 노릇노릇 맛있게 양갈비가 다 구워졌다.
샐러드도 맛있넹!!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한 끼
양갈비로 어느 정도 배가 찬 IBK 4인에게 이번 서울 편에서는 특별히 제비뽑기 미션이 주어졌다. ‘5분 동안 못 먹기, 탄산음료 제공, 양고기로 삼행시, 계속 맛있게 드세요’ 각자 4개의 미션이 적힌 종이를 뽑자 조영기 과장의 짧고 굵은 외침이 퍼졌다. 바로 ‘양고기로 삼행시’ 미션이 걸린 것. 모두가 웃고 있지만 조영기 과장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라는 듯 수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조영기 과장의 양고기 삼행시는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양고기랑 누룽지탕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고요! 선유도역지점에서 같이 근무할 때는 매일 보다가 본점으로 발령 나고서는 자주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IBK三끼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누룽지탕을 맛있게 먹던 홍윤호 대리가 식사를 다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홍윤호 대리의 초임지였던 선유도역지점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봐도 반갑고 행복한 자리가 되는 듯하다.
“IBK인과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잘 먹었습니다~!”
다 같이 외치는 마무리 구호로 IBK三끼 서울 편 촬영을 마쳤다. 촬영 이후 오랜만에 모인 IBK인들은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운 마음이 서로 말하지 않아도 눈빛에서 느껴졌다. 예전처럼 자주 보진 못해도 종종 만나 서로의 삶을 나누고 맛있는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오랜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
‘IBK三끼’에 함께 한 소감 한마디!
연금사업부
서유진 대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추억도 남기고 일석이조인 IBK三끼! IBK 직원분들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략기획부
홍윤호 대리
조영기 과장님의 양고기 삼행시가 제일 감명 깊네요ㅎㅎ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고민하지 마시고 IBK三끼에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 ㅎㅎ
영업부
김민정 대리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직원분들과 오랜만에 만난 자리여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IBK三끼! 정말 정말 강추드립니다!
여신관리부
조영기 과장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다 보니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제비뽑기에서 삼행시에 걸린 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만 다행히 시도한 삼행시 반응이 괜찮아서 안도했습니다.
고구려양고기
- 생양갈비, 냉모밀, 누룽지탕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48길 8 1층
- 02-2676-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