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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사람들

히든챔피언

꾸준한 자체 기술개발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다

(주)이원그린텍
김동일 대표이사
영통대로지점 거래 기업

글 · 김이래 사진 · 김세명
다양한 생산 공장들이 가동되는 요즘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환경이다.
특히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 오염 요소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원그린텍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환경 대표 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개발로 인정받은 기술력

이원그린텍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전문적으로 설계 제작, 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고도화된 산업발달로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지만, 과도한 개발과 산업 발전으로 인해 환경 오염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이원그린텍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저희 이원그린텍은 환경오염방지시설 중에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전문으로 설계 제작 및 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대부분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생산 공장으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들은 독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기에 그대로 배출될 경우 환경과 주변 사람들의 인체에 큰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런 유해가스들을 완벽하게 처리하여 환경에 무해한 공기로 배출되게 하는 것이 저희가 맡고 있는 일입니다.”

이원그린텍의 주요 생산 품목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의 본체인 FRP SCRUBBER와 FRP를 이용한 부속장비 FRP BLOWER, FRP DUCT, FRP DAMPER 등 이다. 이외에도 방지시설 자동운전을 위한 제어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납품함으로써 대기오염 방지시설 운용을 위한 종합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이원그린텍의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신소재 개발, 시스템 처리효율 향상, 유지 보수가 용이한 필터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이원그린텍은 향후 2차전지 부문 방지시설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과감한 시도로 이룬 성장

이렇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이원그린텍이지만 기업 운영에는 항상 위기가 함께 존재하기도 했다. 창립 초기에 격화되는 시장의 경쟁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웠고 2008년부터 일어난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의한 경기 침체로 수주되는 일이 하나도 없기도 했다. 당시에는 당장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부담될 정도로 하루하루를 버티기에 힘든 순간들이 많았다.

이런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김동일 대표이사는 여기저기를 발로 뛰어다녔다. 조그만 기회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고객들의 만족으로 이어졌고 이는 꾸준한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품질 제일주의 원칙을 고수하며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신뢰가 쌓여가며 이름이 알려지자 점차 저희를 찾는 업체들도 더욱 많아지게 되었죠. 물론 아무리 많은 업체와 함께하더라도 품질 제일주의 원칙은 꾸준히 이어 나갔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저희는 창립 4년 차인 2012년, 자가 사업장을 신축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이겨낸 이원그린텍은 2012년 해외공사 수주를 시발점으로 한 걸음 더 크게 성장했다. 무모하다는 주변의 만류가 있었지만 김동일 대표이사는 도전을 과감히 시도했다. 중동 바레인에 GRP PIPE를 시공하는 일이었는데 창립 4년 차에 불과했던 이원그린텍에게는 무모한 도전이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도전이었다.

“저희가 아니면 누가 하겠냐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했고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무결점 시공, 안전 재해 ZERO, 공기 이내 시공 완료 등의 결과를 얻어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원그린텍은 이후 수많은 시공 실적과 연구개발 실적을 쌓아오며 15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고 2022년에는 결산 기준 68명의 임직원과 함께 창사이래 최고 매출액인 6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기업

김동일 대표이사는 환경 산업에서의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환경 산업의 기술들은 대부분 일반화되었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신규기술의 개발은 필수다. 이원그린텍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차 전지 산업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FM 수지 단일모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부식성뿐만 아니라 화재에도 강한 재질로 보다 많은 곳에서 적용이 가능한 재질입니다.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 거점 확보를 위한 J/V 업체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실을 볼 예정입니다.”

회사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구성원과 임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힌 김동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회사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의 성과를 꾸준히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원그린텍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원그린텍이 앞으로도 환경과 임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Mini Interview 1

(주)이원그린텍 김동일 대표이사

매일매일을 최선을 다해 오늘에 충실하자
Q 대표님의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A 회사를 설립하면서 사훈과 경영이념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었습니다. 사훈과 경영이념은 제가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 철학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은 사훈은 ‘계획하는 하루. 실천하는 하루. 반성하는 하루’입니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하루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며 오늘에 충실하자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경영이념은 ‘신의와 신용을 바탕으로 하늘의 순리에 따르자!’입니다. 고객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믿음을 준다면 그 결과는 순리대로 돌아온다는 생각입니다.
Q 기업은행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2008년 창업 초기에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IBK기업은행과 꾸준히 인연을 맺어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아 잘 극복하고 성장해낼 수 있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원그린텍도 없었을 것입니다. 회사의 자금지원부터 컨설팅 업무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IBK기업은행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IBK기업은행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Mini Interview 2

영통대로지점 유수경 지점장

꾸준함으로 성장하는 이원그린텍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Q <with IBK> 독자들을 위해 영통대로지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저희 영통대로 지점은 14년째 영통의 중심 지점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1층의 자동화기기와 2층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들이 거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영통 중심 상가와 아파트의 지역 주민들도 많이 왕래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더불어 세무서나 우체국 등의 관공서들이 주위에 많이 있어 기업과 시민들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이원그린텍의 비전을 어떻게 보시나요?
A 이원그린텍은 저희 지점과 거의 함께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2008년 설립하여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해오고 있는데 최첨단 환경 오염 방지 시설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내며 급부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ESG 경영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는 깨어있는 회사입니다. 무엇보다 환경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며 자체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주변의 환경 관련 중소 업체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범적인 기업입니다. 이원그린텍의 이러한 꾸준한 노력들은 앞으로의 이원그린텍의 성장에 큰 힘이 되어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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