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각
How to Make a Wish Come True
당신의 삶에서 소원을 이루는 방법
조성희 작가
성공/처세 분야 63주 베스트셀러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저자. 마인드파워스쿨의 대표이자 나폴레온 힐의 계승자 밥 프록터의 유일한 한국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페셜리스트로서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내셔널 국제교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사실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
마인드파워 특강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사람들은 여느 때와 같이 우렁차게 “네!”라고 대답한다. “물론 그러시니까 그 멀리서 마인드파워 머니 특강을 들으러 오신 거겠죠?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지하 사글세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던 시절, 나도 그토록 성공하고 부자가 되고 싶었지만, 정작 내 자신이 부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좋은 차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남들 등쳐먹어 잘사는 인간들로만 보였고, “돈돈” 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물로만 보였고, 돈을 많이 벌면 지옥에라도 떨어질 것만 같았다. 나의 잠재의식 속 어딘가에서 ‘가난’과 ‘청렴’을 동일시하고 있었고 부자가 되면 안 될 것 같은 부정적인 정보들을 수두룩하게 가지고 있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집안에 열쇠를 두고 밖에서 찾는 일
IBK 기업은행 매거진 <with IBK> 슬기로운 생각에 들어갈 칼럼을 의뢰받고, 최적의 명당자리를 찾았다. 지금 나는 호치민시티에서 가장 현금이 많이 돌고 있는 곳에서 제일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환율을 은행보다 잘 쳐준다는 그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환전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글을 쓰는 이 순간 풍요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나 또한 여기에 오기 바로 직전, 소문을 듣고 상당히 많은 달러를 환전했다.
내 안의 잠재의식 속 돈에 대한 생각과 마인드를 바꾸며 나는 비로소 사글세방과 옥탑방의 굴레, 빚더미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난’은 절대로 떨어질 것 같지 않았는데 풍요의 마인드셋이 장착된 순간부터 모든 것이 열리기 시작했다.
24시간 근면하게, 아니 그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면서도, 언제나 현실을 마주하고는 무너져버리고 불안과 부정 속으로 빠지기 일쑤였던 나에게 사실 성공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런 내가 지금은 전설적인 자기계발 구루인 밥프록터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미국, 유럽, 싱가포르, 중국 등의 큰 무대에서 강의를 하고, 지금까지 12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장소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며 매 순간 풍요와 행복을 느끼며 내가 꿈꾸던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다.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을까?
내가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체험하게 한 것은 바로 마인드파워였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현실을 바꾼다. 그동안 나는 열쇠를 집안에 두고 밖에서 찾고 있었던 셈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현실을 바꾼다.
그동안 나는 열쇠를 집안에 두고 밖에서 찾고 있었던 셈이다.
자신의 소원을 명확하게 가져라
모든 것은 당신만의 명확한 목표부터 시작된다. 지금 별똥별이 당신 앞에서 떨어지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 찰나의 순간 당신은 어떤 소원을 기도하겠는가? 별똥별이 떨어질 때 바로 소원을 빌 수 있는 사람은 그 소원을 이루게 된다고 한다. 얼마나 그 소원을 명확하게 마음에 품고 있었으면,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찰나의 순간에도 말할 수 있겠는가?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명확하고 간절하게 소원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모든 자기계발서의 토대가 된 <Think and Grow Rich>의 저자 나폴레온 힐은 성공학의 원리를 정립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모으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데 30년에 가까운 생애를 바쳤다. 그렇게 1만 6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분석한 이들의 95%는 실패자였고, 단 5%만이 성공한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이 두 그룹 사이에 3가지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중 첫 번째 사실은 실패자로 분류된 95%가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으로 분류된 5%만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까지 갖고 있었다.
돛을 올리고 두 척의 배가 출발한다. 한 척은 가야할 목적지가 분명하다. 선장은 이곳으로 갈 것이라고 지도에서 명확하게 표시했고 선원들에게도 그 경로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선장과 선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그곳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이 가는 동안 어떤 기대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해서 돌아가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다른 한 척은 선장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정하지 않았고 선원들도 별다른 생각이 없다. 그냥 무작정 돛을 올리고 떠난 그 배는 이리저리 바닷물에 휩쓸려 결국 아무도 모르는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거나 좌초되고 말 것이다. 이와 같이 내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르고 불분명하고 흐릿하다면 나의 인생 또한 그러할 것이다.
나를 설레게 하고 두렵게 하는 목표
자신이 태어난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흥미진진하고 멋진 인생을 보내고 싶다면 목표는 필수적이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내 삶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단순히 ‘나는 많은 돈을 원해, 좀 더 좋은 집에 살고 싶어, 좀 더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어’와 같은 불분명한 바람이 아닌, 정확히 얼마를 원하는지, 어떤 집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목표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슴 속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것(Wants)이어야 한다. 필요한 것(Needs)에는 어떤 영감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어떻게 얻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어떤 ‘성장’도 없다.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의식적으로 이미 알고 있다면 내가 선택한 목표는 목표로서의 가치가 없다. 물론 그것을 의심 없이 얻을 것이지만 그것은 나의 의식에 어떤 성장도 가져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나에게 더 큰 영감을 준다. 목표는 사실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것이 비논리적일 때 더욱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다.
밥프록터는 언제나 말한다. “목표는 충분히 높아서 그것이 나를 설레게 하기도 하고 동시에 두렵게 하기도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게 하는 목표!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은가? 만일 세상 모든 것이 확실하다면 이 세상에 무슨 재미가 있고 어떤 의욕이 생기겠는가? 모든 것이 정해진 대로 흘러가고 예측 가능하다면 우리가 어떤 의지나 희망을 가지고 매일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미리 정해져 있는 희망 없는 삶, 너무도 재미가 없다. 미리 정해져 있지 않고 모든 것이 불확실할 때 우리는 원하는 대로 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그런 희망을 가지게 되면 비로소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고 짜릿해진다.
높은 목표는 나를 설레게 한다
마인드파워 심화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그리는 비전보드(위너스북)을 만들 때, 나는 수강생 분들에게 평소에 자주 가는 공간이 아닌 부의 기운이 흐르는 곳에 가서 충만하게 풍요의 기운을 느끼면서 비전을 설정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성공학의 대가로 꼽혔던 얼 나이팅게일은 이렇게 말했다. “여기 좀 이상한 사실이 하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나 목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들은 다른 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재능과 능력의 잠재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다.” 얼 나이팅게일이 말하듯이, 이 글을 쓰는 내가 할 수 있었다면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할 수 있다.
기억하라!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당신의 인생이다. 사는 것을 연습으로 낭비할 시간도 충분치 않다. 남의 삶을 대신 사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삶을 누려야 한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누릴만한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2023년 이 칼럼을 읽는 분들께 많은 영감과 큰 풍요의 기운이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