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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생트마리드라메르의 바다 풍경
(Seascape near Les Saintes-Maries-de-la-Mer), 1888,
50.5×64.3cm, 반 고흐 미술관
생트마리 해변에서 고흐가 마주한 지중해의 여름. 고흐는 이곳의 바다를 보며 “변화하는 색상”이라 말했다. 바다는 하나인 것 같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부서진다. 익숙한 파란색이 아닌 흰색, 노란색, 초록색의 과감한 붓질로 이를 담아낸 고흐. 빛을 받아 변화하는 파도에는 생명력이 있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