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어김없이 2021년의 마지막 계절,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은 언제나 자신의 속도로
맹렬히 나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시간은 떠나지만 떠나지 않습니다.
추억을 선물하고, 기억을 안겨 줍니다.
어제의 기쁨을 나누고 오늘의 만남을 즐기며
새로운 내일을 맞이해 봐요.
당신만이 당신의 시간을
당신 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올겨울,
이시간이 당신에게 특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