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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인 통찰력과
적극적인 추진력
IBK기업은행의 방패 리스크총괄부
위기 속에서 슬기를 발휘하기란 대단한 내공이 필요한 일이다.IBK기업은행 리스크총괄부는 탄탄한 지성으로 언제나 흔들림 없이 다음을 준비한다.
정확히 방향키를 쥐고 있기에 위기라는 길목에서도 두려움이 없다. *<with IBK> 2월호의 모든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writing. 임산하 photograph. 김범기, 한유리
지혜와 지성으로 위기에 대비하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기회를 통해 더 큰 도약을 하는 이들이 모인 곳. 그럼으로써 내일을 계획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하고자 노력하는 이곳은 바로 IBK기업은행 리스크총괄부다. 리스크총괄부는 경영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발생 가능성을 리스크로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평가·관리하여, 은행의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는 데 힘쓴다. 우리는 단지 ‘리스크(risk)’를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리스크는 미래 상황에 대해 불확실한 정도를 의미하므로, 크고 작은 리스크에 대비해 이를 변화시켜 나갈 길은 충분하다.
리스크총괄부를 책임지는 김학필 본부장은 “리스크총괄부는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생성된 조직입니다. 약 25년의 시간 동안 리스크총괄부는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며 성장해 왔습니다.”라고 말한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던가. 은행 업무의 특성상 리스크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음에도 리스크총괄부는 언제나 선제적인 통찰력으로 다음을 준비하며 움직이고 있다.
“리스크총괄부는 IBK기업은행의 뼈대와 같은 부서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김학필 본부장. 리스크총괄부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 발생하는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지혜와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 및 운용하여 혁신금융을 적극 지원하는 지성을 겸비한 견고한 뼈대이다.
한마음이 되어 움직이는 다섯 개의 팀
리스크관리를 통해 ‘IBK기업은행의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리스크총괄부의 업무는 체계적일 수밖에 없다. 정확한 역할 수행을 위해 리스크총괄부는 우선 리스크를 측정·모니터링하고, 한도를 설정·관리하며 프로세스와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여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현황을 보고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하나하나의 과정을 세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리스크총괄부는 5개의 팀이 한마음이 되어 움직인다.
리스크기획팀은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기획과 한도 관리를 수행하고, 신용리스크팀은 채무 불이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용리스크를 관리한다. 신용평가팀은 의사결정의 핵심 요소인 신용평가모형의 개발 및 운용을 담당하며 시장리스크팀은 금리, 주가, 환율 등 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한다. 그리고 운영리스크팀은 부적절한 절차나 인력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리스크를 관리한다.
“직원들의 역량이 우리 부서의 장점입니다.”라는 김학필 본부장의 말처럼 직원들 각자는 자신의 자리에서 그 이상을 해낸다. 실제로 2021년에는 안정적인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유지하여, 11월 전년동기 대비 56.9% 증가한 당기순이익 달성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바젤Ⅲ 규제에 대응하여 운영리스크 및 시장리스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리스크 프로젝트를 통해 IBK금융그룹을 통할하는 전사적 운영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시장리스크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리스크 계정 분류 요건을 강화하고 산출방법을 변경할 예정이다. 리스크총괄부의 추진 목표는 여기서 끝이 않는다. 올해 3월 새로운 기업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할 예정인 리스크총괄부. 이를 통해 비재무평가 계량화로 영업점의 신용평가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신용평가의 변별력과 객관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비금융정보 기반 대안평가모형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과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리스크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바라보다
리스크총괄부가 이처럼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힘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구성원의 자율성과 능동성”이라고 리스크총괄부 직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지시에 의한 수동적 업무 처리가 아닌 자발적인 업무 처리를 기본으로 하는 이곳. 특히 리스크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에는 소규모 팀인 애자일(Agile) 조직을 운영하는데, 민첩하고 유연한 업무 처리는 리스크총괄부의 강점이다.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작이 중요하다. 그 시작은 SQL, SAS를 활용한 데이터 산출과 분석이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가 필수이다. 첫 단추를 제대로 꿰어야 어긋남 없이 다음을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리스크총괄부만의 장점이 드러난다.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형화된 보고서가 아닌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직원들 간 격식 없이 소통하는 문화가 잘 닦여 있기에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도 신속하고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리스크총괄부. 리스크를 위기가 아닌 성장의 밑거름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혜안이 있기에, 오늘도 IBK기업은행의 뼈대는 흔들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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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필 본부장
“적극적인 자세로 상호 협력하는 리스크총괄부!”
오리가 수면 아래에서 쉴 새 없이 발을 움직이듯 리스크총괄부의 직원들은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IBK기업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합니다. 타부서와 영업점이 본연이 업무에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상호 협력하는 리스크총괄부의 오늘을 지켜봐 주시고, 내일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