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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추억으로
데려다주는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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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시골의 장은 언제부턴가 사람들에게 현실의 추억 여행지로 떠올랐다. 시골까지 침투한 대형 마트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오일장은 더 이상 불편한 시골의 장이 아니라 누구든 찾고 싶은 추억의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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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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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만큼 유명한
정선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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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오일장은 대형 주차장과 깨끗한 상점 등 큰 규모만큼 잘 정돈된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장터문화마당에선 장날마다 마술공연, 정선아리랑, 떡메치기 등 각종 공연이 열려 볼거리도 풍성하다. 1966년 2월 17일에 개장해 2일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장을 서는 정선오일장은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가자, 황기, 더덕, 마늘 등의 농산물은 물론 곤드레 나물밥, 콧등치기, 감자송편 등 토속적인 먹거리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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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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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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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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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처럼 생겨나는
모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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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모란역 부근의 모란시장은 도심에서 좀처럼 마주치기 힘든 민속 오일장이다. 모란시장은 모란오일장, 모란민속장 등으로 불리며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62년에 개설되었는데, 과거 송파장의 장날을 물려받아 4, 9일에 장이 선다. 모란시장은 무려 13곳의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꽃부터 잡곡과 약초, 생선, 채소 등 말 그대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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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성남시 석남동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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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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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제주도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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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통의
제주시민속오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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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경, 조선 말엽 보부상들의 상거래 장소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시초였다. 그 역사가 110년을 훌쩍 넘으니 제주도민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시장인 셈이다. 그간 장터는 몇 차레 옮겼다가 현재 위치인 도두동에 정착했다.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이 장이 서는 날이며 연간 4만 여명 이상이 시장을 찾는다. 화훼전, 농산물전, 수산물전, 잡화류전, 먹거리전, 대장간전, 약재전, 옹기전, 가축전과 장터시장이 모두 자리 잡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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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제주 제주시 도두1동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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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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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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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같은 장터
강화풍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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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에 박제된 유물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있는 문화유적 같은 장터가 있다. 주말마다 강화도를 북적이게 하는 곳 중의 하나인 강화풍물시장이다. 강화풍물시장의 본래 이름은 강화읍장으로 16세기 조선중기 임진왜란 이후부터 이어져온 전통을 간직한 장터다. 매 2일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열리며, 강화도의 농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모인 상인들이 각종 농산물과 강화 특산물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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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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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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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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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대 민속시장
동해북평민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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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의 인심, 8배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 중인 북평민속시장은 전국 3대 민속시장으로 꼽힌다. 매 3일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연다.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조선 전기에 만들어졌다는 북평오일장은 영동지방 최대의 장터로 예부터 그 규모를 자랑했다. 새벽에 열리는 우시장을 시작으로 닭, 토끼 등 작은 동물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철따라 농민들이 직접 키운 각종 채소를 파는 채소전, 싱싱한 어물전, 볼거리 가득한 잡화전이 시장을 메운다. 우리나라 3대 삼베로 불리는 강포도 북평민속시장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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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동해시 구미동 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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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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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연천군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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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파는 시장
연천전곡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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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리는 전곡오일장은 연천에서 가장 큰 오일장으로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린다. 구석기 사거리부터 고가도로까지 이어지는 500m 남진한 은전로 거리에 노상주차장을 비우고 들어선 형태로, 주요 품목은 연천에서 나고 자란 청정 농산물이다. 연천의 특산물로는 봄에는 흑고사리, 여름은 오이, 가을은 율무, 겨울은 연천 콩이다. 이 외에도 싱싱한 과일과 파릇파릇한 화초, 농기구 상점에서나 볼 법한 농기구 등도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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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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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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