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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가 변했다. 10분 안에 우동만 후루룩 먹던 곳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로 전국의 미식가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이제 사람들은 오직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찾아 고속도로에 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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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_yes_da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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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휴게소(서울방향)
흑돼지고추장석쇠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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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휴게소의 시그니처 메뉴인 흑돼지고추장석쇠불고기는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럽다. 석쇠에 구워 불맛이 살아 있는 돼지고기 위에 싱그러운 파채가 수북하게 올라가 있기 때문. 무엇보다 흑돼지 고추장 양념의 감칠맛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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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rm_8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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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서울방향)
말죽거리소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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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깨주는 음식이 있다. 바로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다. 푸짐하게 들어 있는 소고기와 우거지, 무, 콩나물,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까지. 적당히 매워서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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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rey_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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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휴게소(서울방향)
묵은지등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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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한 묵은지 아래로 등갈비 2조각이 큼직하게 들어가 푸짐하다. 등갈비에 살도 두툼하게 붙어 있어 묵은지랑 함께 싸서 먹으면 부드러운 묵은지와 쫄깃한 등갈비의 식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국물은 살짝 매콤하니 밥과 함께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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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_yeo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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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휴게소(서울방향)
한방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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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휴게소’ 하면 ‘한방닭곰탕’이라는 공식이 생겼다. 그 정도로 인기란 뜻이다. 건강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구찌목, 느릅나무, 당귀 등 아홉 가지 국내산 한약재료를 넣어 푹 끊여낸 것이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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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tking_china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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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휴게소(강릉방향)
연잎낙지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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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끓여낸 인삼과 각종 야채로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낸 연잎낙지갈비탕은 낙지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가 풍부한 아미노산을 자랑한다. 여기에 연잎과 연근이 들어가 은은한 향으로 맛에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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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yon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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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휴게소(강릉방향)
곤드레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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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비빔간장, 된장국물이 나오는 곤드레비빔밥은 건강한 시골밥상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딱 그 맛과 모습이다. 곤드레밥에 간장을 비벼서 한 입 떠먹으면 곤드레나물의 고소함과 간장의 짭쪼름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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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i_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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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휴게소(강릉방향)
한우떡더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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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한우와 몸에 좋은 더덕을 더한 한우떡더덕스테이크. 두툼한 스테이크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향이 진한 더덕은 반찬으로 나오는데, 맛이 강하지 않아 스테이크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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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ohyun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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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주참외휴게소(양평방향)
고등어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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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덕으로 굽는다. 그래서 더 맛있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하다. 살은 야들야들하며 어쩐지 가시도 연한 느낌이다. 고등어에서 나는 하얀 김마저도 보드라운 것 같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으로 밥반찬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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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chop_mat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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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휴게소(부산 방향)
도리뱅뱅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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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뱅뱅정식을 먹기 위해서는 금강휴게소 2층에 위치한 ‘실크로드’에 가야 한다. 방송인 이영자가 소개하면서 더 주목받기 시작한 도리뱅뱅정식은 피라미나 빙어 같은 작은 민물고기를 기름에 튀겨 팬에 둥글게 깔고 양념을 발라 다시 한 번 졸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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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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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휴게소(부산방향)
제주흑돼지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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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가 위치한 경남 양산의 대표 메뉴를 제주흑돼지김치찌개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 흑돼지가 듬뿍 들어가 진한 국물맛이 입맛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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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yeongho_g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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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라벌휴게소(부산방향)
서라벌한상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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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정식에 육개장, 계란프라이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서라벌한상정식은 얼큰한 국과 볶음 고기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김치, 김 등 소소한 밑반찬까지 함께 나와 한 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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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u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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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휴게소(울산방향)
수제통살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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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고 연한 고기에 달달한 소스까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반할 맛을 내는 수제통살돈가스는 장안휴게소의 별미 중 별미다. 아이들이 좋아해 주문했던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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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chop_mat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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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랜드휴게소(통영방향)
인삼가마솥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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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가는 미니 가마솥에 야채를 푸짐하게 담고, 대추와 편 썰기 한 인삼을 올린 인삼가마솥비빔밥은 한눈에 봐도 정성이 느껴진다. 코끝에서 느껴지는 향긋하고 쌉싸래한 인삼 특유의 향이 비빔밥을 고급음식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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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r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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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나라휴게소(통영방향)
통영멍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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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의 시원한 향이 물씬 풍기는 통영멍게비빔밥을 먹으면 마치 바닷가에 놀러 간 듯한 기분이 든다. 다양한 나물과 계란프라이, 그리고 김과 멍게를 쓱싹쓱싹 밥과 비비면 간단히 완성되는 한그릇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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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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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휴게소(양방향)
어리굴젓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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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향토 음식인 어리굴젓! 서산휴게소의 어리굴젓백반은 된장찌개에 밥, 반찬이 나오는 백반 스타일로 어리굴젓이 딸려 나온다. 아낌없이 담아주는 어리굴젓은 그야말로 밥도둑 중의 밥도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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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n_o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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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휴게소(서창방향)
초당두부황태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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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국물에 황태가 넉넉하게 나오는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강릉의 특산물인 초당두부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특히 해장하기에 딱인데, 칼칼한 깍두기를 한 점 올려서 먹으면 속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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