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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기 가득한 봄,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고, 밖으로 나서기도 두렵다면, 좋다. 초보자도 집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일상에서 꽃을 만나는 방법을 소개한다.쉽지만 근사한 스타일링으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보자.
나무껍질로 감싼 커버드 센터피스
차가운 화기 대신 자연 소재로 화기나 플로럴폼을 가려주면 이것 또한 멋진 연출이 될 수 있다. 나무껍질을 대신해 줄 아이비나 큰 잎으로 여러 가지 연출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센터피스를 만들어 보자.
서귀 줄아이비 옥스포드카비오사 무스카리 줄리엣 장미 캄파넬라 장미 냉이초 설유화 마트리카리아 빈티지 수국 산토리니 장미 미스트
재료
미스트 2줄기 | 옥스포드스카비오사 7대 | 캄파넬라 장미 2송이 | 무스카리 8대 | 빈티지 수국 1대마트리카리아 4대 |냉이초 5대 | 설유화 12줄기 | 줄아이비 2줄기 | 줄리엣 장미 2대 | 산토리니 장미 2대 | 서귀 5대
도구
꽃가위, 가시제거기, 플로럴폼, 나무껍질 화병
만드는 방법
1. 나무껍질을 두른 화기에 플로럴폼을 넣어 준비한 후 붉게 물든 설유화부터 길게 꽂아줍니다.
2. 미스트가 화기 바깥으로 뻗어 나가도록 꽂아줍니다.
3. 캄파넬라 장미, 줄리엣 장미, 산토리니 장미를 미스트 사이로 골고루 넣어줍니다.
4. 수국 한 대를 나눠 꽃들 중간에 꽂아줍니다.
5. 무스카리는 화기 길이만큼 길고 높게 돌출시켜줍니다.
6. 무스카리를 꽂을 때는 사방으로 한 대씩 꽂아주지 않고 두 대씩 모아주어도 좋습니다.
7. 비어 있는 작은 공간에 산토리니 장미 봉오리를 채워줍니다.
8. 옥스포드스카비오사, 냉이초, 마트리카리아를 이미 꽂힌 다른 꽃 위로 레이어드하듯 꽂아줍니다.
9. 꽃 사이사이에 줄아이비, 서귀, 남은 설유화로 자연스러운 잎처리를 해주어 마무리합니다.

TIP 나무껍질이 둘러진 화기는 기성제품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나무껍질과 같이 화기를 감쌀 수 있는 재료가 있다면 플로럴폼을 물이 흐르지 않게 OPP로 감싼 후 재료를 둘러주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자료 제공 Everyday Flowers : 일상의 꽃(임샛별, 더테이블, 2019)

연남동 인기 플라워숍 LA FLOR FLOWER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꽃꽂이 스타일링을 담은 책으로 꽃을 처음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쉽지만 근사하게 꽃을 완성할 수 있는 친절한 기본서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