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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파라솔을 든 여인-카미유와 장
(Woman with a Paraso-Madame Monet and Her Son),
1875, 100×81cm
빛을 담아내고자 했던 인상주의 화가, 모네.
언덕 위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도 빛은 생동감 있게 닿아 있다.
이 그림 속 카미유는 모네의 첫 번째 부인이다. 모네와 카미유는 비록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둘에게는 서로가 세상 전부였다. 카미유와 아들이 모네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모네도 이 둘을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결코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으려 섬세하고 정확하게. 그것이 모네의 사랑법이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