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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실력과
끝없는 진심으로
노래 앞에 서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IBK가왕 콘테스트. 이미 ‘가왕’이라칭해도 부족함 없는 IBK人들이 출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으로 공동 1위의 영광에
오른 두 명의 가왕을 만났다. *<with IBK> 10월호의 모든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writing. 임산하 photograph. 김범기, 한유리
IBK가왕 우승자 녹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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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원 과장, 김진선 대리-가을이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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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원 과장-바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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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대리-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
IBK가왕 콘테스트 참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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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원 과장-One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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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대리-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 ♫
IBK가왕 우승자 녹음 현장
홍상원 과장, 김진선 대리-가을이 오면
홍상원 과장-바램
김진선 대리-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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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지점김진선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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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위로’라고
말하고 싶어요.
퇴근길에는 친구가
되어주고, 어떤 가사는
정말 제 얘기다 싶을 때
그 곡을 부르면 감정이
해소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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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전략부홍상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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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는 저 자신에게
파고들게 하고,
기쁠 때나 즐거울 때는
저를 들썩이게 하니,
음악은 ‘감정의 거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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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가왕 콘테스트 1위의 영광
진심이 있는 자리는 마음속이다. 그래서 때로 상황에 맞게 다듬어지기도 하는데, 무언가에 열중하는 순간 열의는 마음의 조작을 방해한다. 이때 자연스레 진심이 묻어난다. 그리고 그 진심은 상대의 마음까지 흔든다. 자산관리전략부 홍상원 과장과 시화공단지점 김진선 대리의 노래가 수많은 IBK人에게 감동을 준 이유는 이 때문이다.
본명이 아닌 ‘10번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2번 쇼생크 탈춤’ 으로 출전한 IBK가왕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공동 1위를 거머쥔 홍상원 과장과 김진선 대리. Top13의 IBK가왕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가 정해졌을 때 IBK人들 사이에는 유행어가 퍼졌는데, 바로 “그래서 2번이랑 10번은 누구지?”라는 말이었다.
“실은 IBK가왕 콘테스트의 파급력이 이 정도일 줄은 상상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어 신경을 쓰고 있지 못했는데, 함께 근무했던 동료분들이 많은 연락을 주셨어요. 그런데 제 목소리만 듣고 어떻게 아셨던 걸까요?(웃음)”
“IBK가왕 콘테스트를 출전하게 된 것은 이전 사수분께서 추천을 해 주셨기 때문이에요. 제게 노래는 혼자서만 부르는 것이었는데, 유일하게 그 사수분은 제가 노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계시거든요. 즐거운 경험이라 생각해 지원했고 조용히 지나갈 줄 알았는데 1등이 됐다는 소식에 팀장님이 오늘 들어보셨다며 깜짝 놀라셨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던 IBK가왕 콘테스트의 열기에 놀랐다는 두 IBK人. 그러나 노래를 향한 진심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았기에, IBK가왕 콘테스트가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실력자만 모인 Top13에서 1위를 한 소감은 어떨까.
“가문의 영광입니다. ‘1등’이라는 말은 언제나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IBK가왕 콘테스트에서 선보인 ‘엠씨더맥스-One Love’는 스스로 제작했던 영상의 음원이에요. 아직 시작하진 못했지만 1년 전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유튜브에 도전하고 싶어서 만들었던 것입니다.”
“과장님이 가문의 영광이시라면, 저는 지점의 영광이었습니다. 보통 바디프로필을 많이 찍는데, 저는 저만의 바디프로필이라 생각하고 영상을 만들었어요. ‘백지영-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 역시 오롯이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었죠.”
두 IBK人이 오늘의 가왕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까닭은 평소에도 꾸준히 노래를 불러왔던 힘에 기인한다. 그리고 이들의 에너지는 IBK人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끊임없이 이어온 도전
출중한 실력을 가진 이들은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왔다. 홍상원 과장은 다양한 가요제에 출전해 1등을 한 것은 물론 <슈퍼스타K>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사실 저는 음치였어요. 그래서 노래에 대한 열망은 있었는데 노래방에서도 노래를 아예 하지 않았죠. 그러다 독기를 품고 독학을 시작했고, 시간이 쌓이면서 실력이 늘다 보니 용기가 생기게 되었어요.”
김진선 대리는 색다른 도전으로 <히든싱어>에 지원한 바 있다. 이미 탄탄한 실력을 갖췄지만 모창의 벽을 넘지 못해 그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기억이다.
“당시 PD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안 똑같아서 제가 다 놀랐죠.(웃음) 그런데 그때의 경험이 있기 때문일까요. 예전에는 모창을 많이 했는데, 점차 제 목소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본연의 음색을 살려서 노래하고자 해요.”
스스로 도전하고 그 결과를 통해 또 다른 배움을 얻는 이들에게서 단단한 내공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들은 여전히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창원복명가왕’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보컬은 록발라드 스타일인데, 가수 폴킴처럼 대화하는 듯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발성부터 다시 배우고자 해요. 또 길거리 버스킹도 목표하고 있어요.”
“저는 기업은행 밴드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어요. 밴드라고 하면 보통 록을 떠올리시는데 밴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할 수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발라드부터 아이돌 음악까지 시도하는 중입니다.”
도전 앞에 긴장하기보다는 먼저 웃어 보이는 까닭은 본인의 진실된 열망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리라. 앞으로 이들이 얼마만큼 더 성장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음악을 향한 아낌없는 몰입
두 IBK人의 목소리에는 음악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노래하는 순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일까.
“슬플 때는 저 자신에게 파고들게 하고, 기쁠 때나 즐거울 때는 저를 들썩이게 하니, 음악은 ‘감정의 거울’이 아닐까요.”
“‘음악’이란 ‘위로’라고 말하고 싶어요. 퇴근길에는 친구가 되어 주고, 어떤 가사는 정말 제 얘기다 싶을 때 그 곡을 부르면 감정이 해소되기도 하니까요.”
홍상원 과장과 김진선 대리는 오늘 녹음 스튜디오에서 직접 리코딩을 진행했다. 홍상원 과장은 ‘노사연-바램’을 김진선 대리는 ‘박미경-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불렀다.
“최근 많아진 업무량에 모두 힘드실 텐데 차분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에게 사랑이 담기길 바랍니다.”
“제 음색과 잘 맞는 곡이라 생각해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많이 불러 본 노래는 아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도전해 보고 싶기도 했고, 제가 편안히 부를 수 있어야 듣는 분들에게도 잔잔히 닿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IBK人들이 1위 가을 명곡으로 꼽은 ‘이문세-가을이 오면’을 함께 부르며 조화를 이룬 이들. 노래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노래를 향한 진심을 아끼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바탕이 되기에 첫 만남에도 완성적인 듀엣이 가능했다. 이들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보길 바란다. IBK가왕의 마음이 담긴 곡이 당신에게 따스함과 다정함을 건넬 것이다.
IBK가왕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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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노래9단 흥부자
프로젝트금융부 황철민 차장
종현 - 하루의 끝마음이 많이 힘들 때 가끔씩 노래를 부르며 위안을 얻곤 했는데 누군가와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의 끝’이라는 노래에는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실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날에 불렀던 곡이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하루의 끝과 시작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다들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더 나아가 투표도 해 주셔서 Top5에 드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3등이라니...! 참여와 결과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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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우리동네 음악대장
진접지점 최승국 대리
김상민 - YouIBK가왕 콘테스트의 열기에 지원자인 저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국카스텐 하현우 님의 파워를 알기에 똑같은 이름을 부여받았을 때 조금 걱정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제 목소리 그대로를 듣고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4위에 선정되다니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현재 저는 밴드 활동도 하고 있고, 어릴 적부터 노래는 물론 기타, 드럼의 악기 연주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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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노래가 살아있네
왜관공단지점 윤지용 대리
나윤권 - 나였으면제 노래... 정말 ‘살아있었나요?’ 목소리만으로 지원한 것인데도 설렘과 떨림이 공존한 시간이었습니다. 혼자만의 취미로 노래를 불러 왔는데, 많은 분에게 제 노래를 들려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목소리에 투표를 해 주신 분들 덕택에 Top5로 선택될 수 있었고, 이 모든 과정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이어폰 너머 제 목소리가 울렸다는 것을 상상할 때면 마음이 간지러워지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제 노래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