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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눈은 캄캄 몸은 뱅뱅

여름철 기립성 저혈압

여름철에는 눈앞이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많은 이들에게 나타난다.
그런데 한여름 더위에 머리가 어질어질한 것이라고 쉽게 넘어가곤 하는데, 예방의 핵심은 원인에 정확히 접근하는 자세다.

writing. 편집실

여름철에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평소처럼 일어났을 뿐인데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머리가 어질어질하던 경험이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립성(起立性)’은 말 그대로 일어설 때 나타나는 증상을 뜻하며, 이때 저혈압 증세가 보이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라 한다. 이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혈액이 피부로 많이 몰려 심장 쪽의 혈류량이 감소하고, 땀 배출량이 증가해 몸의 수분이 줄어드는 탈수 현상으로 인해 혈액 농도가 높아져 원활한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여름철에는 기립성 저혈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얕보면 큰일 나는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저혈압 중에서도 흔한 증상으로 불리나, 흔하다는 것이 위험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때는 체온, 혈압 등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한다. 스트레스, 음주, 당뇨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히며, 약물 복용 등으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어쩌면 여름철 기립성 저혈압의 증세가 당신에게 있는 기저질환의 힌트를 주는것일 수도 있음을 잊지 말자.

일상생활 속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카페인 및 알코올은 NO!

  • 하체 근육 단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하체의 힘이 필요

  • 심호흡하며 일어나기

    앉거나 누워 있다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 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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