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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IBK
히든챔피언

공기 에너지 기술을 향한
드높은 열정이 훈풍을 부르다

㈜힘펠 김정환 대표
IBK호계중앙지점 거래 기업

‘공기 에너지 기술을 통하여 인간 건강에 기여한다’는 철학 아래 성심을 다해 한길만을 걸어온 환기 가전 전문 기업 ㈜힘펠(이하 힘펠). 지난 30여 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창문을 닫고 환기하는 시스템의 대중화를 이룩한 힘펠은 이제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인이 더 건강한 공기를 누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with IBK> 3월호의 모든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writing. 김민선 photograph. 김현희

열정으로 빚어낸
불굴의 환기 기술력

언제부턴가 ‘공기’라는 단어가 ‘깨끗함’을 담보하지 않는, 때로는 마음껏 마시기 불안한 무언가가 되었다. 특히 봄에는 계절의 색을 지울 정도로 미세먼지에 둘러싸이기도 한다. 물론 수치상으로 볼 때 현대인들은 9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지만, 실외 공기는 자연히 실내 공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 때면 되레 나쁜 공기가 유입되기도 한다. 때로는 창문을 꽁꽁 닫아 두기도 하는데, 이 경우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진퇴양난을 겪는 셈이다.
그런데 여기, 하루 20kg 이상의 공기를 마시는 현대인을 위해 공간과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 환기시스템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 있다.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인 환기 가전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힘펠이다.
힘펠의 시작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도정밀화학이라는 작은 부품 기업으로 시작한 힘펠은 환풍기를 주력 제품으로 하던 중 김정환 대표의 혜안을 바탕으로 ‘환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김정환 대표는 스스로 ‘환기전도사’를 자처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진두지휘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그 결과 그는 국내 최초로 환풍기에 터보팬을 장착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명실상부 환기 가전 전문 기업으로서 힘펠의 이름을 드높였다.
“올바른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신념 하나만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힘펠은 고성능, 고효율 제품으로 국내 환기 시장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욕실을 비롯한 생활공간까지 공간과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꾸준히 개발에 매진했지만 노력이 성공을 보장하지만은 않아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저를 일으켜 세운 것은 ‘환기의 중요성’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김정환 대표의 환기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등교 준비 시간이 촉박해 젖은 머리로 집을 나서는 자녀를 보며, 욕실 환풍기에 헤어 드라이라는 복합 기능을 적용 및 개발한 휴젠뜨는 현재 힘펠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휴젠뜨에는 온풍, 건조(제습) 등의 기능도 꼼꼼하게 갖춰져 있다.
“우선순위는 환기이지만 이와 더불어 소비자의 제품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데도 주목합니다.” 라고 힘주어 말하는 김정환 대표. 차별화된 아이디어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고, 최근 인테리어 리모델링 열풍에 따라 프리미엄 환풍기인 휴젠뜨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다. 2021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제품의 인기에모방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지만, 환풍기 최초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술력은 결코 따라올 수 없다. 그 안에는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김정환 대표의 진심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창문 닫고 환기하는
올바른 환기시스템으로
더 편하고 안전하게
건강한 공기를 누리는
세상을 위해.
김정환 대표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특별한 기술로 이룩한
환기시스템

환기의 역할을 인지하고 있으나, 미세먼지나 실내외 온도 차 등으로 인해 창문을 여는 것이 염려되는 이들을 위해 힘펠은 역발상의 실내 환기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창문이 닫힌 상태에서도 실내 환기가 가능하도록 한 것. 힘펠이 개발한 환기시스템은 실내 공기 질을 자동으로 측정해 오염된 실내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공기는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거쳐 쾌적한 공기로 전환해 실내로 들여온다. 또한 깨끗한 공기를 더 멀리 더 빠르게 순환시키는 사이클론 와류 기술을 적용해 넓은 공간에서도 빠르게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99.96% 이상 차단, 최저 소음 46.2db까지 실현해 위드코로나 시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힘펠의 환기시스템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환기를 할 때에도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열교환소자가 탑재되어 있어, 난방 시에는 열의 70%, 냉방 시에는 열의 50%를 회수하여 에너지 절약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실내 공기 질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겠다’는 김정환 대표의 철학이다
“냉난방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줄여 주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하여 제품 생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단계적으로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의 길목에서 주저함이 없는 김정환 대표. 그는 제로 에너지 공장 준공을 통해 환기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소상공인을 위해 실내체육시설(화성시 위즈필라테스 학원)에 환기시스템 휴벤S 지원
환기를 나누며
공유가치를 실현하다

힘펠은 국내 환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기를 통한 일상 속 생활 방역과 에너지 절감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환기시스템을 지원하는 ‘올바른 환기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2억 원 상당의 환기시스템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 미세먼지 취약시설을 지원하는 ‘레인보우 행복나눔’에도 동참했으며, 버스 정류장, 국공립 어린이집, 백신예방접종센터의 환기 인프라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맞춤형 환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김정환 대표는 ‘올바른 환기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환기시스템이 설치된 곳에 ‘환기방역 안심공간’이라는 배너를 함께 비치해 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한 업체에서는 해당 안내 메시지를 보고 안심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의 섬세함이 빛을 발한 것이다. 힘펠은 올해에도 ‘환기의 나눔’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미세먼지, 유해 물질로 인한 불편함에서 모두가 벗어날 수 있도록 실내 공기 질 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힘펠에 부는 친환경 바람
ESG경영에 주목하다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에 접어든 지금. ESG경영이 최대 화두로도 떠오른 가운데 힘펠은 ESG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준공한 제로에너지 공장은 실내 열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는 패시브 설계 기술을 통해 35%의 에너지를 절감할뿐더러 태양광 전기판까지 설치해 약 5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약 9만 2,500kW의 전력을 자체 생산 및 소비함으로써 약 6만 5,000그루의 식수 효과를 거두었다.
녹색성장에 주목한 결과 힘펠은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0년에 이어 녹색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ESG경영 노력에 대해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힘펠.
“올해에는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ESG경영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는 김정환 대표의 얼굴에 자부심이 드리운다. 나무처럼 단단하고 깊게 녹색경영 실천을 뿌리내리고자 약속하는 그.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는 녹색경영 우수 기업이 되겠습니다.”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정환 대표. 시대를 관철하는 그의 발걸음이 닿는 최종 목적지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건강한 공기를 마시는 세상이다. 오늘도 꾸준한 성심으로 그는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Mini Interview 1
  • ㈜힘펠 김정환 대표
  • “기업은행과 함께 성장해 온 30년”
Q1. 힘펠을 이끄는 대표님만의 철학은 무엇인가요?

A. ‘우리는 공기 에너지 기술을 통하여 인간 건강에 기여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깨끗한 공기, 쾌적한 공기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2. IBK기업은행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1989년 창업 당시 기업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거래하던 것이 인연이 되어 같이 성장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경영IPO상장에 대한 컨설팅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서로 믿고 신뢰하면서 상생을 누리며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동반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MINI INTERVIEW 2
  • “힘펠의 푸른 미래에
    함께하겠습니다”
  • IBK호계중앙지점 이상진 지점장
Q1. <with IBK> 독자들을 위해 호계중앙지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수도권 중심지인 안양시에 위치한 호계중앙지점은 서울과 경기 남부의 주요 도시들을 이으며 경기·수도권의 핵심 거점 점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금융주치의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혁신기업, 기술형 미래기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내 대표 금융기관입니다.

Q2. 힘펠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힘펠과 함께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으신가요?

A. 호계중앙지점은 1989년 힘펠의 설립 시점부터 30여 년간 주거래 은행으로서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걸어 온 최적의 성장 파트너라고 자부합니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최우량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세무·인사 조직·해외 판로·IPO 등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비금융 서비스)을 적시에 제공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공기 에너지 기술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힘펠의 기업철학과 같이, 기업은행 역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3. 지점장님이 바라보시는 힘펠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A. 힘펠과 기업은행이 그리는 미래 가치는 그 모습이 많이 닮아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고객의 신뢰와 사회적 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성장 파트너인 두 조직은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공기 청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김정환 대표의 진실함 속에 힘펠의 미래 청사진은 뚜렷하게 담겨 있습니다. 친환경 환기시스템 개발과 탄소배출 저감 전략 수립, 녹색기술 제품 인증 확대 등에 대한 노력으로 ESG경영과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 푸른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힘펠과 올바른 성장의 길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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