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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내 눈은 과연
건강한가?
건조하고 시린
안구건조증
겨울이 되자 몸이 건조해진다.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함께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앓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 눈 시림과 뻑뻑함, 눈물을 동반하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writing. 편집실
눈을 깜박이는 근본적인 이유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을 깜박인다. 일반적으로 1분에 10~15회 정도 눈을 깜박인다고 한다. 어릴 적 우리가 했던 놀이 중에 친구의 눈앞에서 손뼉을 쳐서 눈을 감나, 안 감나 하는 놀이를 해본 적 있지 않던가. 이 놀이를 하면 대부분은 눈을 감게 된다. 이처럼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눈을 깜박이면 자연스레 눈물이 만들어진다. 눈을 깜박이면서 만들어진 눈물이 눈 전체에 퍼짐으로써 눈이 촉촉해지는데, 이러한 눈물은 안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근거리 작업을 할 땐 눈 깜박임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근거리 작업의 대표적인 예로는 스마트폰 이용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눈 깜박임 횟수가 1분에 10회 이하로 줄어든다. 이 경우 눈물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하면 눈이 따갑고 눈꺼풀 안에서 모래알이 굴러가는 듯한 이물감이 든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고 마른 눈곱이 자주 낀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의 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눈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사람들마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뻑뻑함, 이물감, 시림, 충혈,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다. 때로는 바람이 불면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한다. 처음에는 눈이 조금 침침하거나 감았다 뜰 때마다 따가운 느낌이 동반되는 정도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작열감이 동반되기도 해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또 실내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도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다.
안구건조증은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잠시 눈을 감는 것이다. 이어서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눈을 굴려 주면 눈 근육이 스트레칭을 하게 되어 눈의 피로가 풀리게 된다. 눈에도 운동이 필요한 셈이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안구건조증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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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쉬어 주기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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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스트레칭
눈 근육 스트레칭을 통한 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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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사지
눈 주위 뼈를 지압하여 혈액순환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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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박이기
눈 전체에 눈물이 퍼지도록 하여 눈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