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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EASURE
OF
READING- 글 편집실
- 책만이 내 곁에서 조용히 말을 건네는 오롯이 혼자인 시간. 그런데 책을 펼치는 순간 변화무쌍한 즐거움이 가득 차오른다. 지구 반대편으로의 여행길에 오르기도 하고, 나의 세계 너머에 대해 배우기도 하며, 일상이 단단하게 채워진다. 오직 책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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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 우연히 닿은 그 책
수굿이 마음을 들여다보니
내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그리고 내 마음을 눈치챈 듯이
마침 다정히 자리잡고 있던 그 책.
그렇게 책과의 만남은 우연으로 시작한다. -
영화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티브가 된 포르투갈 렐루서점
나의 세계를 넓히는 만남
차곡차곡 쌓인 책과의 만남은
내게 취향을 선물하고, 나의 세계를 확장시킨다.
그렇게 풍성한 시간이 모이면서
나는 활자 너머의 세상을 유영하게 된다.
내일은 또 어떤 세상과 인사를 나누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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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기에 풍부해지는 일상의 시간
이제는 단짝처럼 꼭 붙어 다니는 책이 생겼다.
일상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건네는 짝꿍과도 같은 이 책.
침대 머리맡에서 함께 꿈을 나누고,
소란스런 카페에서 나와 속삭이는
이 책이 있어서 일상은 풍요로워진다.
나만의 언어에 담은 나만의 이야기
이제 나도 머릿속을 떠다니는 활자를
종이에 조금씩 적어보려 한다.
나의 상상은 언어가 되고
나의 세계는 서사가 된다.
나의 글이 모여 만들어진 또 다른 책,
그렇게 내 세상은 더욱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