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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겨울이 오니
심장이 두근두근?

정확히 읽어야 하는
부정맥 신호!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과 체온 유지로 심장이 과부하 상태가 된다. 이때 평균적인 심장 박동 횟수를 벗어나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심장의 신호를 정확히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writing. 편집실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긴장을 했을 때 표정은 감출 수 있다 하더라도, 나 자신을 속이지는 못한다. 콩닥콩닥 심장이 뛰어 가슴이 두근거리기 때문이다. 이때 심호흡을 하면서 몸을 이완시키면 급격한 심장 박동은 누그러지고, 평정을 되찾게 된다. 이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전과 다르게 가슴 두근거림이 잦거나 가슴이 압박되는 것처럼 답답한 기분이 든다면, 부정맥(不整脈)을 의심해 봐야 한다. 부정맥은 단어 그대로 맥박이 불규칙한 것을 뜻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데도 분당 60회 이하로 심장 박동이 느린 경우 ‘서맥성 부정맥’, 분당 100회이상으로 빠른 경우를 ‘빈맥성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며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곳곳에 운반되도록 돕는다. 그러니 그 중요성은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 그런데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긴다니, 위험성이 얼마만큼치명적일지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귀 기울어야 하는 심장의 신호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 와중에도 체온 유지를 위해 심장은 계속해서 일을 하므로 과부하 상태가 된다.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부정맥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특히 평소 심장 질환 등을 앓고 있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심장바미로 이어질 수 있기에 누구보다 조심해야 한다. 물론 부정맥은 사람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평소 기저 질환이 없더라도 심장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맥을 단순히 피로감이 높은 상태로 읽거나, 빈맥을 긴장감이 감도는 상태로 이해할 경우 그 사인을 잘못 받아들인 것일 수도 있다. 메스꺼움이나 어지럼증, 혹은 호흡 곤란 등이 찾아오지 않는지 정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

겨울철 운동에도 주의해야 한다

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혈관 건강 악화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카페인 섭취, 음주, 흡연 등은 노소를 불문하고 혈관에 악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평소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이미 혈관 질환을 앓고 있거나 부정맥 위험 신호가 느껴지는 경우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은 해로울 수 있다.
우선 과부하 상태의 심장을 느슨하게 풀어 주고, 신체를 이완시켜야 한다. 점차 운동의 강도를 올리는 것은 괜찮으나 말미에는 다시 강도가 낮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새벽에서 아침까지는 기온이 낮기에 이 시간대 운동은 피해야 한다. 어쩌면 단순한 이야기일 수 있으나 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습관이기에 늘 조심 또 조심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정맥 예방, 일상에서 지켜요!
  • 규칙적인 운동

    평소 건강한 심장을
    유지해요!

  • 금연과 금주

    흡연과 음주는 혈관에
    악영향을 줘요!

  • 올바른 식습관

    과식, 칼로리 과잉 섭취는안
    좋아요!

  • 규칙적인 수면

    잠은 최고의 보약이라는 걸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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