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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역사를 새로 쓴 대천지점

끊임없는 노력으로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2022년 상반기 3연속 경영평가 S등급이라는 성과를 이룩한 대천지점. 그러나 대천지점은 지금의 결실에 머물지 않고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with IBK> 11월호의 모든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writing. 임산하 photograph. 김범기

함께 만든 성장의 결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지만 실패가 저절로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실패 앞에 좌절하지 않는 자세로 한 번 더 단단히 각오를 다질 때 우리에게는 길이 열린다. 물론 낙망하기보다는 희망을 찾고, 낙심하기보다는 마음을 다잡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천지점은 이 어려운 길을 힘차게 걸어 나가며 끝내 성공의 승기를 잡았다.
“2012년 개점 이후 늘 하위권을 맴돈 저희 대천지점에게는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하반기· 연간 S등급에 이어 2022년 상반기에도 S등급을 달성하며 그동안 쌓였던 편견을 저희 스스로 깨뜨리고, <경영실적 우수 부점>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격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 차용선 지점장의 목소리에 기쁨이 가득하다. 근무 환경, 영업 환경 모두 열악하여 ‘열악 점포’라고 불리던 대천지점이 이뤄 낸 결실의 바탕에는 끊임없이 흘린 땀방울이 있었다. ‘더 멀리, 더 자주’라는 가치 아래 지점장과 팀장은 적극적으로 영업 반경을 넓히며 많은 고객을 방문하는 모범을 보였는데, 이는 직원들의 열의를 북돋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신뢰를 주었다.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직원들 모두가 하나 되어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대천지점은 보령시 주변의 홍성군, 청양군, 서천군, 예산군 등에 소재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성과 창출에 앞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모색하고자 업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구하였습니다. 대천지점은 제조업 영위 기업 비중이 약 10%에 불과해 안정적이고 큰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를 타개하고자 주변의 시·군·구로 마케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대천지점의 성실한 발걸음은 자연히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로써 단순히 양적 성장에그치지 않는 견실한 성장으로 부실점포라는오명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충청지역본부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지점이지만 이제는 ‘위대한 지점’이라 불리기에 대천지점은 결코 부족함이 없다.

고객을 향해 매진해 온 시간

대천지점이 빛을 발한 것은 최근의 일이지만 이들은 오랜 시간 ‘고객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 왔다.
“저희 대천지점은 충청남도 중서남부 지역 소재 기업과 대천항 및 서천항 소재 수산업(김, 젓갈류 등) 영위 기업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수산업의 경우 기업은행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제조시설 확충 및 금융비용 절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온 대천지점 직원들. 축적된 시간이 있었기에 그들만의 거대한 역량이 탄생한 것인지도 모른다. 단순히 지나가는 시간은 없다. 대천지점을 보며 매 순간 열의를 다하는 이에게는 특별한 에너지가 생성된다는 삶의 기본적인 진리를 배운다. 이들의 열의는 직원 각자가 일당백(一當百)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으로 드러난다. 기업고객 업무와 개인고객 업무로 구분은 되어 있으나 통합지점 특성상 업무 영역에 구별이 없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모든 업무를 착착 해내는 것은 웬만한 능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직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차용선 지점장은 일에 매진하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회의를 최소화하며,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페이퍼가 아닌 구두로 진행합니다. 5분 미팅, 스탠딩 보고, IBK미팅노트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회의·보고 문화는 물론 의전을 없애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목표입니다.”
또한 대천지점은 기존의 Bottom-up 방식이 아닌 ‘담당자-팀장-지점장’의 Onetime 삼자(三者) 협의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신속한 고객지원으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선순환을 만든다.

더 멀리 전진하는 대천지점

지난해부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온 대천지점은 지금의 성취에 머물지 않는다. 계속해서 시선을 확장하며 더 큰 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는 고객의 내일을 염려하는 마음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경기 변동 및 금리 상승에 취약한 개인사업자와 영세소상공인, 금리 부담 가중으로 어려워하는 당·타행 복수 거래 기업에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의 다양한 금리 감면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충청남도 소재 혹은 추진 예정인 산업단지로 발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는 대천지점은 직원들 스스로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책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강성하 팀장, 김보라 과장, 조형렬 과장의 올해 학습시간은 평균 83시간에 달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자격증까지 취득해 늘 모범이 되죠. 올해에는 김태민 대리가 외환전문역 2종, 조형렬 과장이 손해보험대리점, 강성하 팀장이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바있습니다.”
차용선 지점장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그가 직원 개개인의 성취에 대해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언제나 따뜻한 팀웍으로 뭉쳐 있는 대천지점의 분위기를 설명한다.
“저희는 격지 근무로 대부분의 직원이 객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모두가 하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뭉친 이들은 공동의 목표인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지점, 고객과 직원이함께 즐거워하는 지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대천지점 직원들은 함께 외친다. “Impossible? I’m possible! 저희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긴 시간 인내하고 분투하며 앞으로 걸어갈 때 우리는 비로소 큰 그릇을 가진 큰 사람이 된다. 큰 사람이모여 큰 지점이 된 대천지점. 그러나 대천지점은 지금의 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계속 전진하고 있다.

대천지점을 보며 매 순간 열의를 다하는 이에게는 특별한 에너지가
생성된다는 삶의 기본적인 진리를 배운다. 이들의 열의는 직원 각자가
일당백(一當百)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으로 드러난다.

  • Mini Interview 대천지점
    차 용 선
    지점장
    즐겁게 일하고 편하게 지내는 대천지점!

    저의 철학은 ‘즐겁게 일하고, 편하게 지내자!’입니다.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님이 즐겁고, 직원이 편안해야 고객님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 간 협력과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님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고객님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지점이 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지금의 열정과 마음가짐을 되새기겠습니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뱃사공이 탄생하지 않습니다. 개점 이후 지난 10년은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깊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힘겨운 도전이 계속 기다리고 있겠지만 지금의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미래를 단단히 준비하겠습니다.

다섯 글자로 말해요~
대천지점!
OOOOO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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