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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 물건

시간의 흐름과 물건의 쓰임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서 나에게로
나에게서 또 누군가에게로
계속해서 전해지죠.
그러므로 쓰임을 다하는 물건은 없습니다.

일상의 흔적이 담기는특별한 중고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감정을 나눈 각별한 물건들에는
나의 손때만큼
진한 기억이 아로새겨집니다.
그것은 시간을 공유한
추억의 흔적이죠.

추억을 건네는
담백한 시장

지나는 세월 속에서
우리에게는 특별한 물건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찾아오죠.
그때 플리마켓에서
진실한 나눔을 해 봐요.
그 물건에는 누군가의
또 다른 추억이 쌓일 테지만
당신과의 기억은
결코 녹슬지 않을 거예요.

선물이 되어
전해지는 마음

소중한 진심은 낡지 않습니다.
이름은 ‘중고’이지만
나에겐 ‘인연’이고
그에겐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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