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with IBK
헬스케어

가벼운 발길이 부르는

무서운 질환, 발목염좌

싱그러운 봄에 몸과 마음이 들썩이는 요즘,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발을 삐끗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그런데 익숙한 일이라고 해서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된다.
발목염좌는 더 큰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writing. 편집실

쉽게 발생하지만 쉽게 물러가지 않는 질환

푸른 청보리가 바람에 길을 내어 주며 자라는 계절, 5월. 완연한 봄기운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지금은 그야말로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다. 일교차의 매서움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가뿐한 옷차림이 한 뼘 더 마음을 싱글벙글하게 하니 자연스럽게 걷기, 달리기 등의 야외 스포츠 활동도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목의 해부학적 구조상 안쪽으로 접질리는 경우가 많아 외측인대손상이 주로 발생한다.
이때 인장강도가 약한 전거비인대파열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발목염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 흔히 발을 삐끗했을 때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것에서 이 질환은 시작된다. 발목이 접질리면 인대에는 자연히 손상이 가해진다. 그러므로 부기가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냉찜질 등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발목을 삐끗할 경우, 관절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점점 더 약해지면서 발목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많이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혹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에도 쉽게 발목염좌가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일상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목염좌

초기 치료가 중요한 발목염좌를 그대로 둘경우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는 말 그대로 발목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로, 발목에 쉽게 힘이 빠지거나 삐었던 발만으로 서 있는 게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 보호대 착용이나 발목 강화 운동은 필수다. 외발서기, 발뒤꿈치 들기 등 다양한 운동법이 있는데 초보자는 벽을 짚는 등 발목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넘어 만성 관절염이나 발목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작은 신호를 무시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목염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발목염좌 발생 위험성도 커지는 요즘, 나들이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준다면 우리 발목은 우리를 마음 가는 데로 이끌어 줄 것이다.

발목염좌, 예방부터 철저히!
  • 충분한 스트레칭

    발목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은 필수!

  • 발에 맞는 신발 착용

    굽이 높은 신발을 피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신발 착용!

  • 발목 보호대 착용

    발목 보호대나 테이핑으로
    발목 손상을 예방하기!

  • 안전사고 유의

    울퉁불퉁한 길을 걷거나 뛸 때
    한 번 더 주의하기!

손상 악화를 방지하는 RICE 응급처치법을 기억하세요!
  • Rest
    안정

    통증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은 필수!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 Ice
    얼음찜질

    부기와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냉찜질! 부기가 사라지면
    온찜질로 회복 속도를 높이는것도
    괜찮다.

  • Compression
    압박

    압박 붕대 등을 이용한 손상부위 압박!
    단, 꽉 조이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 Elevation
    환부 높임

    심장보다 높은 곳에 다리
    올리기! 손상 부위에 혈액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여 부기를
    완화시킨다.

Copyright 2015. IBK(INDUSTRIAL BANK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