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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YOUR
VACATION
- 글 편집실
-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심정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발목이 잡힌다. 하지만 떠날 수 없다고 휴가를 포기할 수 없다. 눈을 감고 천천히 생각해 보자.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 쉼, 여행, 전환점, 계획 그 다양한 형태 중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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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싸지 않는 휴가
‘방학’의 사전적 의미가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인 것처럼
‘휴가’란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1년을 잘 보내기 위해
필요한 전환점 혹은 중간 점검의 시기가 아닐까.
그렇기에 꼭 짐을 싸지 않아도 좋다.
휴가를 꼭 여행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
푸른 바다 위, 그곳의 우리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
새하얀 요트 위에서 바다로 ‘첨벙’ 뛰어들어
맑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친다.
그러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대화도 시도해본다.
지금은 상상만으로 가능한 일이지만,
우리의 진짜 휴가도 상상 속 우리처럼 자유로워지는 날이
곧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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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거운 휴가
집콕 휴가가 대세라지만,
집 떠나 휴가를 즐기는 이들도 그에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호캉스는 물론이요, 글램핑이나 캠핑은 이미 흔해졌고,
프라이빗 풀빌라나 요트에서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어떤 방법이든 내가 즐거우면 그만인 것을.
당신만의 휴가법
코로나19가 우리를 괴롭히는 요즘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파라솔 아래에서 모히또 한잔 하며,
해변을 감상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물론 그립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이 상황 속에서 나만의 휴가법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움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흔한 해외여행, 관광 명소 탐방이 아닌,
진짜 당신만의 휴가법을 찾아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