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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놀아봤니?
    액티비티 천국 호주

    • 편집실
  • 스포츠와 레저의 천국 호주. 서핑, 스노클링, 샌드보딩, 카멜라이드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스포츠,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액티비티 호주를 만나보자.
  • 시드니 전경
  • 호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캥거루
주요 대도시가 분포한 남동부 해안 지역은 기후가 온화하고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9~11월이 봄, 12~2월이 여름, 3~5월이 가을, 6~8월이 겨울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겨울에 호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특히 많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 호주

호주는 면적 7억 7,412만 2,000㏊로 세계 6위, 한국의 77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하지만, 인구는 약 2,500만 명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인 나라다. 면적에 비해 인구가 상당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인구 대부분이 사막을 피해 동쪽 해안을 따라서 거주하고 있다. 지역으로 보면 시드니나 캔버라, 멜번, 브리즈번과 같은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 쪽에 보여 있다고 보면 되는데, 그에 따라서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도시화가 잘 되어있다.
주요 대도시가 분포한 남동부 해안 지역은 기후가 온화하고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9~11월이 봄, 12~2월이 여름, 3~5월이 가을, 6~8월이 겨울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겨울에 호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특히 많다.

다양성 가득한 나라의 라이프 스타일

호주에 거주하는 인구는 적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공동체가 존재한다. 세계 대표 이민국답게 정말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어 한 기업에서 10개국 이상의 인종이 함께 일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종이 다양한 만큼 문화도 다양한 것이 사실이지만, 국가만의 고유의 정신과 삶에 대한 태도는 호주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기에 충분하다. 삶을 대하는 여유로운 방식과 자연과 스포츠를 향한 깊은 사랑,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바로 그것이다.
호주 사람들 특유의 느긋하고 친근한 태도는 이미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음식과 이벤트, 문화와 예술 역시 중요하게 여기지만, 삶에 대해 느긋하게 생각하고,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동한다는 것이 호주 사람들이 가진 색다른 점이다. 예를 들어 우편 집배원부터 택시 기사에 이르기까지 일생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쾌활하게 인사한다. 물론 이러한 태도는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펭귄과 코알라, 왈라비 등 호주에 사는 동물들에도 해당한다.

호주 동부 레이디 엘리엇 섬
‘야외활동 애호가’가 가득한 곳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을 지닌 광활한 땅, 붉은 모래와 맑고 푸른 물, 풍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우림까지 호주의 자연경관은 두 번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특별함 그 자체다. 그러니 호주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좋아하고 액티비티 활동이 다양하게 발달한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꼭 도시를 벗어나지 않아도 시드니에서는 해가 뜰 무렵에 바다 수영을 즐기고, 캔버라에서는 주말에 자전거로 호수 주변을 일주하며, 퍼스에서는 킹스파크(Kings Park)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특히 호주의 대표 여행지인 시드니에서는 서핑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유명한 서프 포인트로 맨리비치와 본다이비치를 꼽을 수 있다. 맨리비치는 비교적 잔잔한 파도와 적절한 바람으로 초급자 서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서핑스쿨로 비치 주변에 위치해있어서 서핑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본다이비치는 비교적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 중상급 서퍼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 밖에도 주요 도시, 대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한 야외 활동이 가득한 곳, 상상을 초월하는 신나는 액티비티 활동을 소개한다.

  • 호주 란셀린 사막 ‘샌드보딩’
  • 시드니 ‘하버 브리지 클라임’
호주 액티비티 활동 BEST
1. 해수욕&서핑
 

호주 대륙의 동쪽 끝 최고의 해변인 ‘바이런 베이’, 완벽한 에메랄드빛 바다 ‘마가렛 리버&던스보로’, 시드니 바로 옆 거대한 해변 ‘본다이 비치’는 해수욕과 서핑으로 유명해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다.


2. 샌드보딩
 

샌드보딩은 사막 위를 스노보딩처럼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포츠로, 모래 언덕 꼭대기에서 샌드보드에 몸을 싣고 빠르게 내려오는 과정에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샌드보딩은 ‘란셀린 사막’과 ‘포트 스티븐스’ 등에서 즐길 수 있다.


3. 카멜 라이드
 

카멜 라이드는 낙타를 타고 황금빛 모래 위를 걷는 체험으로 ‘브룸’ 해변과 ‘포트 스티븐스’ 등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브룸과 같은 해변에서는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는 물론 운이 좋으면 고래 떼도 목격할 수 있다.


4. 브리지 클라임
 

브리지 클라임 혹은 하버 브리지 클라임으로 유명하다. 하버 브리지, 스토리 브리지 등 다리의 철근 외곽을 따라 다리 정상을 정복하는 체험이다. 134m의 하버 브리지 꼭대기까지 오르면 아찔함과 함께 시드니 하늘의 상큼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브리지 클라임은 시드니 ‘하버 브리지’, 브리즈번 ‘스토리 브리지’ 등에서 즐길 수 있다.


5. 스쿠버 다이빙
 

수많은 섬과 산호초의 바다로 둘러싸인 호주는 스쿠버 다이버들의 꿈이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해조류와 4천여 종의 어류를 포함해 무궁무진한 해양생물의 보고로 알려진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닷가에서 즐기는 스쿠버 다이빙은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퀸즈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서호주 ‘닝갈루’, ‘빅토리아 모닝턴 반도’, 남호주 ‘베어드 베이’ 등이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 알려져 있다.


6. 열기구
 

열기구는 하늘을 가장 느리게 나는 이동수단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느림’ 때문에 열기구 투어를 선택한다. 광활하고 아름다운 땅 호주, 그곳의 아름다운 하늘을 가장 낭만적인 방법으로 만나 보자. 떠오르는 태양 빛을 받아 반짝이는 숲과 대지, 그리고 가끔 놀라서 달아나는 야생동물들까지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낙타를 타고 황금빛 모래 위를 걷는 ‘카멜 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