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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POWER
    OF
    SPACE

    • 편집실
  • 어떤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곳. 공간의 사전적 의미는 그렇다. 하지만 집, 카페, 식당, 공원, 쇼핑몰, 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공간이 더 이상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 이때, 공간이 가진 가치를 들여다볼 때다.
  • 여유와 쉼을 주는 공간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무엇을 먹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배가 부른 곳이 있다.
    누군가는 산림이 우거진 숲속에서,
    또 누군가는 조명이 화려한 도심에서
    여유와 쉼을 찾는다.
    그곳이 어딘들 어떠하리,
    내가 머무는 시간만큼은 온전한 내 공간인 것을.

  • 당연했던 공간의 변화

    도서관, 백화점, 카페, 식당 등
    경계가 명확했던 공간은 이제
    그 역할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모호한 존재가 됐다.
    쇼핑과 문화를 결합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고,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탄생하고 있다.
    당연하게 주어졌던 공간의 역할,
    그 경계가 무너진 지금, 사람들은 이제껏 발견하지 못했던
    공간의 매력에 아주 흠뻑 취해있다.

  • 불가능했던 일들이 보통의 일처럼

    코로나19의 엄청난 파워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통째로 흔들어놓았다.
    불가능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보통의 일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온라인 교육과 재택근무를 비롯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학교와 회사는 다시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까?

내가 만드는 공간의 가치

사람들은 안다.
공간이 달라짐에 따라
의욕이 생기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떨쳐내기도 하며
사랑이 샘솟고, 행복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 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모른다.
지금 당장,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에 변화를 줘 보자.
회사 책상 위에 좋아하는 식물,
사랑하는 가족의 사진을 두는 것.
작은 행동 하나로, 공간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